그 이상 뭘 더 바랄 게 있을까.
축구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가 외국인 감독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세밀한 패스에 탄탄한 조직력까지 더하니 축구가 아름답다.
로제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성장한 이중 국적자다.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요소를 둘 이상 뒤섞는다는 뜻이다.축구 영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세월이 흐른 뒤 결실을 보았다.
이쯤 되면 국적과 혈통.티에리 앙리도 이민 가정 출신이다.
결국 대세는 하이브리드다.
국적과 피부색이 달라도.프랑스는 1988년 국립 축구연구소를 만들었다.
K팝 그룹 중엔 순혈주의를 버리고 외국인 멤버를 받아들인 팀이 한두곳이 아니다.하이브리드는 축구에만 적용되는 덕목이 아니다.
화려한 개인기는 기본.국적이 아닌 피부색으로 따져보면 이게 정말 프랑스 대표팀 맞나 싶다.